디지털 교육 전환 확대에 공감
기술 활용해 새 교수학습 준비
기술 활용해 새 교수학습 준비
경남교육청은 지난 30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교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보급을 앞두고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아이북`은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를 이루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아이북이 실시간 원격수업에 활용되는 학습 도구를 넘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방향에 공감했다. 특히 1인 1 스마트단말기 보급을 통해 최적의 미래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임완철 경상국립대 교수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꾸준히 새로워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교수학습활동을 준비해야 한다"라면서 스마트단말기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서 선한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아이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경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ㆍ창원9) 의원은 △무선 인터넷 환경의 개선 △기종을 단순화해 학생 불편 최소화 △스마트단말기 임대방식의 다양화 △스마트단말기 관리 전문센터 설립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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