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25일 익명의 독지가가 찾아와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지난해 7월 익명의 독지가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매달 기탁하고 싶어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를 찾았다. 그리고 위생용품 1박스를 건네고 돌아간 이후 7개월째 매달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경희 사회복지과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용기를 내어주신 데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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