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악양면(면장 강향임)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받은 김 세트와 라면, 쌀 등 후원물품이 224점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자연향기(대표 권자연)의 김 세트 100상자(200만 원 상당)를 비롯해 청목회(회장 김대수)는 라면 34상자를 기탁했으며, 한 익명의 독지가는 10㎏ 쌀 90포를 어려운 세대에 전해달라고 보내왔다. 이 밖에도 매계마을 새마을부녀회(회장 서복선)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자연향기는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김을 기부해 명절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