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본부장 류재욱)는 지난 20일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주휴게소에서 설 연휴 귀성ㆍ귀향객들의 안전한 고속도로 조성을 위해 진주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진주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진주휴게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졸리면 쉬어가기， 음주운전 안 하기 등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알렸으며， 겨울철 도로에서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등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대비한 주의 운전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졸음운전 예방키트， 화물차 야간 시인성 향상을 위한 후부반사지와 반사띠，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등을 배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류재욱 본부장은 "안전한 연휴를 위해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특히 겨울철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므로 터널 출입구， 교량 위， 그늘진 곳 등을 지날 때 감속 및 안전거리 유지 등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