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에서 수산업을 하는 진수수산 김춘근ㆍ오영옥 대표가 올해로 18년째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은 김춘근ㆍ오영옥 대표가 지난 19일 면사무소를 찾아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20㎏들이 쌀 50포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김춘근 대표의 뜻에 따라 금남면ㆍ금성면 경로당에 기탁해 소외된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춘근ㆍ오영옥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설ㆍ추석 명절 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꾸준히 기탁해 금액만으로 50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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