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혹한기 대비를 위해 경남 도내 재난취약계층 1700여 세대에 난방텐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2019년 9월 18일)으로 폭염, 한파가 자연재난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파 기간 중 취약계층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선제적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파특보 발령 시 추가 방문 및 건강 체크로 수혜자의 기본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보건봉사회와 심지봉사회의 심리 상담을 통해 재난심리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길 회장은 "혹한기 난방텐트 지원을 통해 경남도 내 재난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혹한기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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