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25일부터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복지 증진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목적이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 직접 수행 1개 사업과 산청시니어클럽 위탁 수행 21개 사업 등 모두 3개 유형 22개 사업으로 사업단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사업비는 모두 50억 9000만 원이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1200명 △사회서비스형 119명 △시장형 40명 등 모두 1359명으로 활동기간은 10～12개월이다.

공익형ㆍ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사업이 진행한다. 시장형 사업은 사업단별 준비기간을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공익형 사업은 월 30시간 활동 때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공익형 외 사업은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시간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목적과 함께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