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27 (화)
경남도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총력
경남도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총력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1.1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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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 투입해 경관사업 추진
김해 간판개선으로 특화거리

경남도는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6억 원(기금 2억 원, 도비 6억 원, 시군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경관사업은 △경관개선사업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 △간판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간판개선사업`은 김해 진영읍(4억 원)과 밀양 내일동(1.5억 원) 등 총 2개 지역에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들여 161개 간판을 교체 정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해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원 중 1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점포주들의 캐리커처를 활용한 간판 디자인으로 특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경관개선사업`은 통영 도천동ㆍ미수동 일원, 사천 읍성거리, 거제 산달연륙교, 거창읍 죽전마을 등 4개 지역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추진한다.

노후화되고 불편한 공공시설물에 맞춤형 디자인을 접목해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통영 북신해변공원과 창녕 우포늪생태관ㆍ남해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등 공공공간 3곳에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시경관사업에 대해 상ㆍ하반기 추진상황을 세심히 점검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내실 있는 현장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다양한 도시경관사업을 추진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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