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이 군청에서 이승화 군수와 고 임종협 일병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고 임종협 일병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전수식에서 이 군수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고인 자녀에게 전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임 일병은 6ㆍ25전쟁에 참전한 공로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은 전달받지 못했다. 육군본부의 `6ㆍ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돼 이번에 전달받게 됐다.
이승화 군수는 "늦게나마 고 임종협 일병 훈장이 유가족에게 돌아가게 돼 기쁘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예우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ㆍ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ㆍ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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