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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 재도약 원년 만들기 실천이 중요
경남 기업 재도약 원년 만들기 실천이 중요
  • 경남매일
  • 승인 2023.01.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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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를 `경남 기업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있다. 도는 경제 재도약을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64개 사업과 1조3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일자리 12만 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남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지수는 많다. 2022년 7월과 민선 8기 취임 후 당해연도 11월과 비교하면 물가 하락, 실업률 감소, 고용률 상승 등 눈에 띈다. 또한 제조업 생산 증가율 상승,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 수출 증가율 회복 등 지표가 경제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도는 기업 재도약과 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1천억 원 증액한 1조1000억 원을 지원한다. 원자력산업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자금으로 각각 500억 원과 200억 원을 신설하고 고환율 피해기업을 위한 자금 100억원을 신설ㆍ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어려운 기업에게 제때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은 중요하다. 혈관에 피가 흐르지 않으면 사람이 죽듯이 기업도 자금이 제때 지원되지 않으며 기업이 무너질 위기를 맞는다.

특히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도 강화한다. 언제든지 기업애로를 상담할 수 있는 `경남기업 119` 사이트와 대표번호를 개설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애로사항을 없애 나간다. 디지털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도 지원한다. 공익적 성격이 있는 분야와 사회적 약자의 경제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사회적기업 인증`,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부흥 프로젝트` 등을 시행한다. 경남도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도 힘이 들어가 있다.

경남 경제 성장과 도민 복지는 기업 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달려있다. 올해 경남 기업이 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꼼꼼하게 챙긴 여러 정책이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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