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창의체험지원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교육 기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교육 기부를 진행하는 기관과 협업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다음 달 18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 기부에는 경남캘리그라피협회， 문화공간진뮤직， 예진공예문화협회， 창원문성대학 웹툰학과， 창원레포츠파크， (주)파이디아， NH농협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 사)한국우쿨렐레앙상블협회 창원시지부와 개인재능기부자가 참여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9가지 프로그램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창원문성대학교 웹툰학과 심창민 교수는 "웹툰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직접 전문 기술을 가르치고 지식을 습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기부를 확대하는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도 웹툰 작가 교육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원명곡고등학교 전모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웹툰의 취업과 진로의 방향성을 배우고 웹툰 제작을 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락 교육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부 체험으로 꿈을 키우고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기관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에 힘쓸 것이다"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