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취임
지역 산업 발전ㆍ인재 육성 등 중점
지역 산업 발전ㆍ인재 육성 등 중점
한국전기연구원(KERI) 제15대 김남균 원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연구원 창원본원과 3개의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의 특화 역할을 설정하고, 중소ㆍ중견기업 지원 강화, 창업기업 및 미래 산업인력 육성 등을 통해 KERI를 지역 산업 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남균 원장은 지난 1984년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석사(1986년) 및 박사(1990년)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KERI 입사 이후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 HVDC연구본부장, 연구부원장과 원장 직무대행을 차례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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