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30 (금)
4년 연속 100도 넘긴 사랑의 온도 `희망 넘쳐요`
4년 연속 100도 넘긴 사랑의 온도 `희망 넘쳐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1.16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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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랑의열매 나눔캠페인
47일 만에 92억원 목표 달성
16일까지 93억 9천만원 모여
창원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모습.
창원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모습.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 47일 만에 창원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16일 기준으로 모금액 93억 9000만 원으로 모금목표액인 92억 4000만 원보다 약 1억 5000만 원 많은 성금이 모였으며, 창원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01.6도 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4일 달성했던 100.9도 보다 8일 이르게 100도를 넘겨 4년 연속 100도를 달성했다. 또한 31일까지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나눔온도는 좀더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전체기부현황을 살펴보면 16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현금기부가 6억 8500여만 원이 증가한 61억 8100만 원, 현물기부 또한 8억 4300만 원 증가한 32억 900만 원으로 총 93억 9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남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경남도 모금 온도가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많은 기부자들의 십시일반 지속적인 참여로 이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이달 말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일 창원광장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계속해서 성금 및 성품을 접수하고 있다. 성금기탁은 가까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물 및 현금기탁이 가능하고 공동모금회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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