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농특산물 특별할인과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18일까지 단성나들목 인근 산청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있는 `산엔청 마실장터`와 대전～통영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산청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진행한다.

`산엔청 마실장터`에서는 천혜향， 사과， 곶감 등 15개 농가 42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지급한다.

또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나물류， 건강식품 등 103개 농가 70여 개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 때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하는 페이백 이벤트는 5만 원 이상(당일 합산 영수증) 구매 고객에게 `산청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10만 원당 1만 원권을 지급한다. 단， 상품권은 1일 1인 2만 원까지 한정되며 상품권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