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2 (토)
경남 시대 이끌 오피니언 리더 `성장 스토리` 쓴다
경남 시대 이끌 오피니언 리더 `성장 스토리` 쓴다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3.01.11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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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개강

도내 기업ㆍ정치ㆍ예술계 리더
동문회 원우 등 110여명 참석
정창훈 대표 "만남 기적 같아"
골프ㆍ등산ㆍ독서 모임 우정 쌓아
조달식 회장 "잦은 교류 약속"
총동문 450여명 단체로 성장
지난 10일 제5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개강식에서 동문들과 내빈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동문회는 1~5기까지 450명이 넘는 거대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일 제5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개강식에서 동문들과 내빈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동문회는 1~5기까지 450명이 넘는 거대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성과 감성의 함양으로 경남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 오피니언 리더들이 원우들과 함께 다섯 번째 항해에 나섰다.

경남매일이 주최ㆍ주관하는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제5기 개강식이 지난 10일 오후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 2층에서 열렸다. 이날 대연회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동문들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경남매일 CEO아카데미는 경남지역 정치인, 기업인, 예술인, 교육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유명 강사 강의를 듣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창의적 생각을 교류하며 친교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5기 회원은 86명. 이로써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동문은 1~5기까지 450명이 넘는 거대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해지역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송재석 시의원, 배현주 시의원 등 정계인사와 지영란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기업인과 안태환 김해교육장, 이범종 인제대학교 교학부총장 등 교육계 인사도 참석했다. 또한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조달식 총동문회장, 정영숙 1기 회장, 황남석 2기 회장, 김영환 3기 회장, 4기 대표로 강양수 회원,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박종훈 교육감의 축하 영상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축전을 보냈다.

행사는 축하공연, 환영사, 축사, 원우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 행사 전부터 신입 회원들은 명함을 나누며 서로 인사를 주고받기에 분주했다. 식전행사로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과 마산링컨학교 라이쳐스 댄스동아리의 힘찬 댄스로 시작했다. 19살 소년소녀들의 밝고 씩씩함이 장내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는 "오늘 5기와의 인연은 한분 한분 만남이 기적 같다"며 "이번 5기 활동이 개인과 가정, 지역과 인류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길 바라면서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남매일 CEO아카데미를 두고 "경남매일의 상징이며, 스토리이며, 파워다"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조달식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달식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홍철 국회의원이 첫 번째 축사를 했다. 1기 수료생인 민홍철 의원은 "여기 총동문회가 끈끈하게 잘 이어져 오고 있고, 각 기수 회장님들을 비롯해 단결이 잘 돼 있다"며 "인적 교류를 하는 과정에서 좋은 강의뿐만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2기 수료생인 김정호 국회의원은 "우리는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남매일 아카데미가 짧은 시간 내에 나침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토대로 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서 김해가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경남매일 아카데미가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달식 총동문회장은 "올해부터는 동문들끼리 많은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원우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강양수(고려금속 대표) 4기 원우는 CEO아카데미에 대한 큰 애정이 느껴지는 축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병원을 찾기 전에 그 병을 앓았던 사람에게 가서 물어보라`는 일본 속담을 인용하면서 "처음에는 저도 긴가민가했지만 지금은 이 모임에 오지 않았다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살았겠다"며 "이곳에서 깨달음과 배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고 주위에 알려서 5명이나 이번 5기에 추천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86명의 5기 원우들은 무대 앞에서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고 명함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5기는 오는 2월부터 7월 수료식까지 6개월 동안 1강 권인아 위드HRD 대표, 2강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3강 김민식 전MBC PD, 4강 최정아 씨에스솔류션 대표, 5강 조현보 포항공대 교수, 6강 야외수업, 7강 허성원 변리사, 8강 신한균 도예가, 9강 최태호 부산카톨릭대학 교수 등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경남매일 CEO아카데미는 강의뿐만 아니라 야외 수업, 골프, 등산, 독서 동호회 등 활동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간 우정이 돈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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