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8:13 (목)
산청군, 겨울철 전지훈련 `핫플`로 부상
산청군, 겨울철 전지훈련 `핫플`로 부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1.11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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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체육시설ㆍ온화한 날씨 덕
항노화 시설 등 체력회복 도움
군 홍보ㆍ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산청군이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체육시설 구축 덕에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생초축구장  겨울철 전지훈련 모습.
산청군이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체육시설 구축 덕에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생초축구장 겨울철 전지훈련 모습.

산청군이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덕에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용인대, 제천 제일고 등 축구 10개 팀 350여 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축구장 등에서 상호 친선 교류전을 통해 역량 꾀하는 등 훈련에 전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인천 만석초 씨름부 등 9개 팀 74명이 오는 20일까지 전지훈련에 들어가 경기력 향상 훈련과 휴식을 병행한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2월 중순까지 2차 전지훈련도 산청에서 진행한다.

또 명지대 등 5개 팀 40명의 테니스 선수들도 지난 9일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등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팀들이 몰려 산청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우수한 공공체육시설 구축과 함께 날씨가 온화한 덕에 겨울철 전지훈련 최적지 중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 등 항노화 힐링시설과 지역의 우수 한방약초 제품은 선수들 휴식과 체력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군은 생초 1ㆍ2구장을 중심으로 한 6개 축구장, 지난 2020년 준공한 실내 전용씨름장은 물론 테니스장(실내ㆍ외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매년 전국 전지훈련팀이 찾고 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몽골텐트 설치, 난로 보급 등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한다"면서 "산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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