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1:53 (목)
작년 경남 연안여객선 이용객 13% 증가
작년 경남 연안여객선 이용객 13% 증가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1.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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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명노헌)은 `2022년도 경남권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021년도 대비 13%가 증가한 191만 597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 2018년에 190만 2290명, 2019년에 189만 7289명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 159만 1557명, 2021년에 168만 8257명으로 급감했으나 2022년에는 엔더믹 현상 등으로 다시 관광객이 늘어나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대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항로는 중화⇔욕지 19만 5790명(140%), 삼천포⇔제주 9만 7643명(97%), 저구⇔소매물도 8만 4188명(34%), 가오치⇔사량도 32만 1963명(32%), 통영⇔당금 14만 2666명(25%)으로 최근 신설된 항로인 중화⇔욕지, 삼천포⇔제주 항로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삼천포⇔제주 항로는 개설 2년 차로 초기 항로진입 열세를 극복하고 항로정상화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생겨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인해 차량을 이용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지속으로 증가해 차량의 수송량이 2018년 25만 734대 대비 2022년에 43만 1783대로 72% 증가했다.

한편,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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