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지원사업 선정 밝혀
통영시와 고성군의 전통시장 3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민의힘 정점식(통영ㆍ고성) 의원은 통영 북신전통시장과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특성화시장육성`, `시장경영패키지`, `화재 알림 설치` 등 총 10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된다.
통영 북신전통시장은 상인회 행정사무 업무를 수행하는 시장매니저 및 홍보ㆍ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4445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고성시장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장 투어 코스 개발,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특산물 PB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4억 4000만 원(2년 최대 10억 원 지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공동 택배, 배달 등의 주문ㆍ관리를 담당하는 배송매니저와 시장매니저를 지원받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4286만 원을 배정받았다.
고성공룡시장은 배송매니저, 시장매니저를 지원받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2724만 원을 배정받는다.
정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통영ㆍ고성 전통시장이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