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5:38 (목)
"소외받는 다문화 가정 없도록 관심 더 기울여야죠"
"소외받는 다문화 가정 없도록 관심 더 기울여야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1.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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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서ㆍ다문화지원협의회
설 앞두고 10세대 초청 나눔행사
류현지 양 판소리ㆍ한국무용 공연
마산동부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가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가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총경 윤상식)와 마산동부경찰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회장 윤태석)는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총 400만 원 상당의 격려금과 생필품을 전달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남교육청 주관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등 경력이 있는 호계초 6학년 류현지 양의 판소리와 한국무용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 춤ㆍ노래를 다문화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의 A모씨는 "아픈 자녀를 양육하며 힘든 점이 많았는데, 한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상식 마산동부경찰서장은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다문화가정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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