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민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발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시민 주도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2022년 분과실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하지 않고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 민관협의체인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이 중 생태환경분과， 지역경제분과， 보건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마을공동체분과 등 5개 분과는 고유의 실천사업 발굴ㆍ추진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해오고 있다.

생태환경분과는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해 경원고등학교， 가야중학교， 능등초등학교와 지난 11월 탄소중립 묘목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 시민에게 탄소중립생활 실천과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시민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분과는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ESG경영을 추진해 지난 8월 시민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ESG` 강의로 지속가능발전과 ESG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농장 클라우드베리와 사회적기업 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 견학， 체험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분과는 고혈압， 당뇨병， 혈관질환에 대한 교육과 물품 지원을 통해 건강과 행복이 지속 가능 노년생활 유지에 기여했으며， 교육문화분과는 퀴즈대회 및 온ㆍ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 다양한 문화， 공간， 예술 등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한 인식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을공동체분과는 온라인 마을공동체에 콩 나눔 행사를 추진해 소통을 바탕으로 활동을 공유해 지속 가능 온라인 마을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용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김해형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고 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환경，경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