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중학교는 27일 광문장학재단 황인고 이사장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의 주인공은 2022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최우수 수상자들이다. 본교 3학년 장슬기， 전유나， 전유리， 최서연 학생으로 구성된 본교의 팀이 전국대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을 격려하는 뜻으로 전달했다.

황인고 이사장은 지난 5월에도 2022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과학과 발명 분야에서 문산중학교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자， 그의 관심과 격려도 계속 이어진 것이다. 또한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거나， 학교 발전 방안에 열정을 보이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역할 제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권재화 교장은 "문산중학교라는 이름 아래 선배와 후배가 하나 된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 우리 학생들도 더욱더 자신을 아끼고 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황인고 이사장의 모교 사랑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