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36 (목)
30년 넘는 공직 생활 헌신, 군민들은 오래 기억할 겁니다
30년 넘는 공직 생활 헌신, 군민들은 오래 기억할 겁니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2.25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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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4명 하반기 퇴임식 열어
김명문ㆍ이창규ㆍ최경술ㆍ김권식
소하천정비 조기 추진 등 공로
이승화 군수와 퇴직 공무원 4명, 후배 공무원 등이 `2022년 하반기 퇴임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승화 군수와 퇴직 공무원 4명, 후배 공무원 등이 `2022년 하반기 퇴임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에서 30년 넘는 오랜 세월을 지역민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 4명이 퇴임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이승화 군수와 퇴직 공무원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퇴임식`을 했다.

이날 퇴직한 공무원은 △김명문 전 기획조정실장 △이창규 항노화관광국장 △최경술 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권식 전 차황면장이다.

이들은 투철한 공직관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소명을 다하며 지역민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김명문 전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도 하반기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2030 산청비전 중장기종합발전 계획`을 수립, 군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농촌 취약지역 정비사업인 `새뜰마을사업` 유치와 도시가스 공급 조기 추진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다했다.

이창규 항노화관광국장은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의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재해예방사업과 소하천정비사업을 조기 추진해 지역민 안전과 불편함을 없애고 모든 일을 솔선수범해 지역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최경술 전 농업기술센터장은 청년농업인과 명품딸기 전문가 양성에 전력하는 등 미래 농촌인재 육성에 전력했다.

지난 2020년 미국에 양잠제품 시범수출 성과는 물론 후배 직원들이 뽑은 모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될 만큼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인물이다.

김권식 전 차황면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민 입장에서 면정을 운영해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공직자다.

지역 내 인구유입을 위한 연계도로 개설, 복합영농 기반시설 마련은 물론 국ㆍ도비 확보에 전력해 영농 인프라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승화 군수는 "후배 공무원들이 퇴임자들에게 배워야 할 축적된 행정 경험이 많은데도 이렇게 떠나보내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면서 "퇴임 후에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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