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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과거ㆍ미래 보다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과거ㆍ미래 보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12.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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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래전략 세미나 열어
이우상 위원장 좌장 맡아
미래 100년 준비 취지 발간
역사ㆍ기고ㆍ보도 등 수록해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표지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표지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서영수)은 진주문화예술재단 설립 50주년을 맞아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겸한 `진주문화 및 축제 미래전략 세미나`를 26일 오후 4시 30분 포시즌에서 개최한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전국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의 항구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2년 문화공보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개천예술재단의 후신이다.

개천예술재단을 그 뿌리로 하는 진주문화예술재단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보다 법인 인가가 1년이 앞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예술재단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높다.

지난 2000년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 재단의 명칭이 변경된 이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논개제의 개최를 비롯한 축제와 관련된 재정 운영 및 기획 연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에 이어 글로벌 축제의 반열에 올려놓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전문 민간단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재단 설립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를 발간했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의 50년 역사와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발간된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는 진주의 축제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논고에 이어 개천예술재단의 설립과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 이어지는 재단 50년의 역사와 특별기고, 언론보도 등을 수록하고 있다.

(사)한국문화관광포럼 주관으로 개최되는 `진주문화 및 축제 미래전략 세미나`는 향후 국내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재단의 미래비전 및 전략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주제발제는 △`진주가 더욱 빛나는 축제경영의 진주(珍珠)`(정강환, 배재대 교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한국지부 회장)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이며 주제토론자는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 발전전략`을 주제로 표광종(문화체육관광부 과장), 이용열(보령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황경규(진주향당 상임고문)이다. 좌장은 이우상 경남MICE 관광포럼 위원장이 맡는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진주문화예술재단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성과와 미래 100년을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진주문화예술재단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예술단체의 대표모델로 자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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