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종국)가 지난 21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결산총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역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월에 열린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의 주요 성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결산(안)과 `제15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일정 및 장소 선정(안) 등의 의결이 이뤄졌다. 내년 행사는 10월 27∼29일 3일간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추진위는 올해 행사를 농특산물 출하 적기에 고품질 농산물의 할인 판매， 푸짐한 각종 행운 상품， 대폭 증가한 방문객 등을 들어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또， 소망등과 복(福)등， 보름달 조형물 등으로 행사장을 밝혀 관람객이 늦은 시간까지 전시와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성공 사례로 꼽았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본 무대의 효율적 활용，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등 광장 활용도가 적정하게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박종국 위원장은 "10만여 명의 관람객과 3억 5000여만 원의 농ㆍ특산물 판매액 등으로 한 단계 발돋움한 축제가 된 것 같다"며 "1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축제는 더 나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