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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강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강화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12.22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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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ㆍ노인인력개발원 협약
화상 예방 안전교육 공동 개발ㆍ제공
베스티안재단 설수진(오른쪽) 대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 설수진(오른쪽) 대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은 노인 화상(火傷) 예방 안전교육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위한 노인 화상 예방 안전교육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된 화상 예방 안전교육을 비대면과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노인 화상(火傷) 예방 안전교육`은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인정하는 비대면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학습할 수 있는 교재(워크북)와 교육 동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교육 전문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화상 예방 안전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현장의 화상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베스티안재단이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ㆍ협력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인적 경쟁력 및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최근 가정에서 화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과 교육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예방ㆍ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주 소재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국내 최고 화상전문병원으로써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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