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34 (토)
`아리랑 고갯길` 조성 밀양 명품 길 꿈꾸다
`아리랑 고갯길` 조성 밀양 명품 길 꿈꾸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2.12.22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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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4여억원 투입 설치 완료
지역 명소 연결 휴식 공간 제공
밀양시 내일동 일원에 설치된 길이 88m의 아리랑 고갯길 모습.
밀양시 내일동 일원에 설치된 길이 88m의 아리랑 고갯길 모습.

밀양시는 지난 2018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밀양 아리랑의 옛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리랑 고갯길 앞에서 본 보도교 모습.
아리랑 고갯길 앞에서 본 보도교 모습.

이번 사업은 내일동 일원에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사업비 34여억 원을 투입해 아리랑 고갯길 중 2000년 초 도시계획도로 개설(밀양성당 앞)로 보행 동선이 단절된 구간에 폭 2∼3m, 길이 480m의 숲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며, 폭 3mㆍ길이 88m의 보도교 설치가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내일동 도심에서 영남루, 국립기상과학관, 밀양대 공원, 추화산성의 연결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영남루와 국립기상과학관, 밀양대 공원, 추화산성을 연결하는 역사,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희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리랑 고갯길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보다 아름다운 명품 길이 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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