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32 (목)
복지 혜택 사각지대 없는 다각적인 복지 정책 펼쳐요
복지 혜택 사각지대 없는 다각적인 복지 정책 펼쳐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12.22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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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공감복지` 시행
월 1회 `찾아가는 행복안내소` 호응
위기가구 3004세대 긴급지원 실시
내년 은둔형 가족 `안녕 살피미`운영
이마트 마산점(점장 김도완)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마트 마산점(점장 김도완)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안병오 구청창을 비롯해 전 직원들은 구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전 구민들이 복지 혜택을 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아주 다각적인 복지 정책을 펼친다는 것. 특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기 위해 월 1회 `찾아가는 행복안내소`를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노숙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다양해진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한 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구현에 집중했으며, 이에 더해 새해에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우선 사회보장급여 신규 신청자 조사 1만 148건 및 인적사항 변동, 재산정보 변동 파악, 부정ㆍ중복지원 차단 및 적정한 급여 제공을 위한 확인조사 5만 4486건를 실시했으며,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3004세대에 긴급지원(생계ㆍ의료ㆍ주거)을 실시했다. 또한 마산 희망지역자활센터, 창원시립복지원과 합동으로 월 1회 `찾아가는 행복안내소`를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노숙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산합포구와 이랜드재단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마산합포구와 이랜드재단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민ㆍ관 협력사업으로 민간 후원처 35개 업체를 발굴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취약계층 4631세대 1억 6200만 원 상당의 복지시비스를 연계했으며, 이랜드재단과의 `위기가정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14세대에 1억 700만 원 상당의 치료비, 주거비, 생계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구는 나라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보훈 시책의 일환으로 팔의사묘역 홍살문 설치 △애국지사사당 무궁화 동산 조성 등 쾌적한 참배 환경을 조성하고, 애국지사사당에 역사 해설사를 배치해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힘썼다.

마산합포구는 내년 은둔형 가족 `안녕 살피미`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 사업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축소사회 진행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도다. 구에서는 면ㆍ동별 1명씩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은 은둔형 가족 발굴은 물론 안부확인, 정서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만성위기가구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긴급 복지 지원과 같은 단기 지원 반복 수급자를 모니터링 해 민간 서비스, 자활 사업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만성적인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오 마산합포구청장은 "복지제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지고 수혜의 폭 또한 넓어졌으나, 가려진 사회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메우는데 복지 역량을 집중해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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