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29 (금)
산청 한방약초산업 특구 2년 연속 `우수`
산청 한방약초산업 특구 2년 연속 `우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2.14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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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운영성과 평가 결과
경남 유일 지정… 장관 표창
특구 기업매출 증가 등 성과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 모습.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 모습.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지역 특구 중 지난해 이어 유일하게 우수특구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이하 산청특구)가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특구는 지난해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 개최, `코로나19` 영향에도 특구 내 기업 매출이 142% 증가 등의 성과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시ㆍ군ㆍ구 지역연고사업 육성사업을 통한 특례발굴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등 특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산청특구는 지난해 이어 경남지역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 지정된 산청특구는 2005년부터 16년간 한방약초산업을 중심으로 특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화사업의 융ㆍ복합을 통한 고도화된 한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한방약초 생산ㆍ체험ㆍ관광ㆍ휴양ㆍ의료ㆍ산업 등 6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원동력인 한방약초산업특구는 산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해왔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내년 특구에서 열리는 `2023산청엑스포`는 특구사업의 산업화ㆍ세계화로 산청 한방항노화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9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9개 우수특구로 선정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앞서 산청특구는 지난 2009년도 우수상, 2012년도 장려상, 2013년도 대상, 2018년도 우수상, 2021년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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