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26 (금)
합천군에 동계전지훈련 예약 줄 섰다
합천군에 동계전지훈련 예약 줄 섰다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2.12.13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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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 축구 70개팀ㆍ유도 30개팀 유치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2월 개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2∼2023시즌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가 열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2∼2023시즌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가 열렸다.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2022∼2023시즌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소년클럽 16팀 4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풀 리그로 진행했다.

합천군에서는 이번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에 이어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훈련기간에 축구팀 70개 팀 2500여 명과 유도 30개 팀, 야구팀 1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며 연간 4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달 말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2차로 2022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새해부터 합천군 일원에서 중ㆍ고등부 축구 48개 팀 동계전지훈련을 1ㆍ2회차 나눠 진행하고 2월 중순으로 예정된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역의 우수 유도 선수를 발굴ㆍ육성하고 유도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야면 일원에서 내년 1월 둘째 주∼셋째 주까지 총 30개 팀이 참여해 유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기간 중 합천군은 참가팀에게 전문 심판 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은 물론 훈련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참가 선수단에게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방문 팀은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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