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11일 생초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2 경남 장년층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ㆍ호남 교류전`이 마련돼 동ㆍ서가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산청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산청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0대와 60대 클럽 팀 등 모두 10개 팀이 참여해 풀리그 승점제로 진행했다. 또 평소 운동으로 교류하는 호남지역 클럽(여천ㆍ남원시) 팀도 참가해 영ㆍ호남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50대 우승은 함양군， 60대 우승은 고성군이 차지했다. 군은 이번 축구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장년층이 참여할 다양한 체육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