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57 (금)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상품 완판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상품 완판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2.12.12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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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부산ㆍ대구ㆍ전주 등 운행
탑승객 설문조사 `긍정` 평가
관광 자원 만족도 45.2% 만족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운영한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상품`이 지난달 19일 자 운행으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전회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운영한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상품`이 지난달 19일 자 운행으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전회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3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상품`이 지난달 19일 자 운행으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전회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올해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물리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서울, 부산, 대구, 전주 등 관광거점 지역을 연계해 남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2022년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독일마을, 설리스카이워크 등으로 구성된 `남해로 코스`와, 금산과 보리암, 물미해안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오시다 코스`로 운영됐으며, 지역 내 주요 축제 연계 특별 코스도 운영했다.

재단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편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고, 탑승 수익을 다시 운영비로 활용해 우리 지역의 투자 대비 홍보 효율성이 컸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형 관광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남해전통시장과 이순신 순국공원, 남해각`을 `필수 방문지`로 구성하는 등의 단순 접근성 개선이 아닌 고도의 마케팅 전략까지 담긴 상품"이라고 말했다.

광역시티투어 탑승객 설문조사 유효표본 1278건을 분석한 결과 전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관광 자원 만족도 항목은 만족(45.2%), 매우 만족(39.1%), 보통(14.7%)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시티투어 추천 의향 항목도 그렇다(50.5%), 매우 그렇다(33.4%), 보통(14.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탑승객들이 지출한 비용은 당일 여행 기준 3∼5만 원(44.8%), 5∼7만 원(20.7%), 3만 원 미만(20.1%) 순이었고, 1박 2일 여행의 경우 7∼10만 원(43.1%), 3∼5만 원(21.4%), 5∼7만 원(18%)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직접 관광객을 유치하고 강소형 관광지 홍보를 위해 광역시티투어 상품을 기획ㆍ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탑승객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만석일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지역 확대 등 주신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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