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는 학부모 교육-
창녕 부곡초등학교(교장 박정화)에서는 12월 7일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고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부모 대면 연수가 축소되어 아쉬웠던 터라 학부모님들의 요청에 따라 연수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자녀교육’ 분야가 선정되어 ‘최초의 선생님 최고의 선생님, 부모’를 연수주제로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직 교장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토의가 함께 어우러져 호응도가 높았다. 최초의 선생님이자 최고의 선생님이신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마음을 역지사지로 함께 생각해보고, 언제든 아이의 편이 되어주는 그리고 끝까지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의 존재가 되기 위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본교 4학년 김00학생 어머니는 ‘그동안 연수 기회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인성과 높은 자존감을 지닌 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다정하며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찬해야겠다’고 했으며, 학포분교 1학년 학부모는 ‘항상 움직이며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학교에 대한 적극적 신뢰가 생긴다. 앞으로 이런 멋진 연수를 모든 학부모가 다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 참여기회를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