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은 겨울` 특별시사회
장옥거리 등 영상미 연출
장옥거리 등 영상미 연출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진해 올로케이션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 특별시사회를 열었다.
지난 `2019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본 작품은 버스 기사인 남 주인공(곽민규 씨)이 고장 난 MP3를 우연히 습득하면서 여주인공(한선화 씨)과 겪게 되는 멜로 영화로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이번 시사회 상영 이후 `관람객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장옥거리, 근대문화역사 골목 등 진해만의 옛 감성을 잔잔한 영상미로 연출한 데 대해 관람객의 찬사가 이어졌다.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 영화가 상업영화 속을 비집고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지역 영상예술인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창원특례시 영상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밖은 겨울`은 서울ㆍ인천을 비롯해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ㆍ상영 중이며, 창원의 경우 `롯데시네마 진해관, 씨네아트 리좀`에서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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