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건조한 `도산 안창호함`이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산 안창호함은 대우조선이 독자 설계ㆍ건조한 최신예 3000t급 잠수함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외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세계일류상품` 등 올 한해 4가지 상을 수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선박, 해양플랜트, 특수선 등에서 총 11번째 기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산 안창호함은 소나ㆍ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관ㆍ장기간 수중 잠항이 가능한 연료전지체계 등 핵심 장비 국산화율을 76.2%까지 향상시킨 한국해군의 핵심전력자산이라는 점과 우리 해군의 핵심전략 자산이 순수 국내기술 개발로 우리 환경에 적합한 전술ㆍ운용기술을 반영해 한국해군의 전력 증강 극대화 등 국방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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