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부시장을 지낸 이현규 씨가 민선 2기 창원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현규 전 부시장은 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원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40여 년간 행정전문가로 일해온 경력으로 창원시 체육 행정의 전문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안군 부군수，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창원시 부시장 출신인 이현규 후보는 "40여 년 공무원으로 공직을 마친 후 선진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활동에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다짐해 왔다"며 "창원시민을 위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체육 행정을 실현해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창원시체육회가 될 수 있게 하려고 이번 창원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은 △체육인의 권익 향상 △창원특례시 시민체전 개최 △창원스포츠 선수촌 조성 △파크골프장 확대 및 시니어 체육지원 △전문체육 진로 지원을 위한 환경조성 △종목단체별 워크숍 개최 △국내외 자매도시와 체육 교류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 전 부시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지향하며 창원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창원시와 협력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103만 창원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에 취임한다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해 행복한 창원 시민상을 구현하는 본연의 설립목적을 준수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