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측정 방법 개선, 쾌적한 공간 제공"
"공기질 측정 방법 개선, 쾌적한 공간 제공"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12.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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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공기청정기 평가 2차 심의
환기설비 시설 가동률 향상 지시

경남교육청은 ‘학교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설명회 및 공기청정기 평가 2차 심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심의에는 교실 공기청정기 평가 심의위원 9명을 포함, 총 24명이 참석했다.

현재 교육청에서 하는 학교 건물 내 공기질 점검 방법, 측정기기 소개를 비롯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경남환경연구원)이 지난 11월 14일~16일 6개 학교(12개 교실)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경남환경연구원 측정 결과에 따르면 6개 항목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부유세균과 이산화탄소는 각각 3개의 교실과 5개 교실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했고 그 원인으로 교실 환기 부족과 청결 관리가 미흡하다고 발표했다.

경남환경연구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설치된 환기설비와 공기청정(공기청정기 포함) 시설 가동률을 향상해야 하며, 환기시설 가동(교실 환기)일지, 교실 청결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관리 지침서를 작성해 학교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공기질 측정에 대해서는 평상시 실제 수업하는 환기 조건에서 측정해 공기질 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를 담당하는 체육예술건강과는 “청소와 환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계획하고, 공기질 측정 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대형 공기청정기를 담당하는 기후환경추진단에서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기청정기가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가동되는 지침을 고려하면서도 보다 명확한 공기청정기 가동 지침서를 작성해 공기청정기 가동률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모듈러(조립식) 교실과 신설 학교 공기질 실태 점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추후 그린스마트 학교 조성사업 등으로 모듈러 교실 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공기질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추후 일정을 확인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늘 제시된 결과와 안건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임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및 유지관리와 학교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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