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11 (토)
산청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 총력
산청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 총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2.0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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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서 만나는 십장생`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 선정
관광 코스에 건강 등 의미 더해
`동의보감촌에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가 문체부의 `2023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산청 동의보감촌 전경.
`동의보감촌에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가 문체부의 `2023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산청 동의보감촌 전경.

산청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에 전력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한방약초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동의보감촌에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가 문체부의 `2023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업체와 지역 특화산업 등을 활용, 지역 산업과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에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산청ㆍ해남군 등 전국 2개 지자체가 사업 계획과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동의보감촌에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 콘텐츠 육성에 전력한다.

이 콘텐츠는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을 연계해 산업관광 코스로 개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 의미를 입혔다.

동의보감촌의 동의본가 한의원과 기체험장, 약초시장의 별이당, 탕전원 등을 연계, 사전ㆍ사후 건강체크, 한방의료ㆍ마음강화 프로그램,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같은 해 9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우수한 약초가 많이 생산되는 덕에 한방 의료와 체험 서비스, 한방약초축제 등 한방산업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방산업관광 거점도시로의 성장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약초산업에 관광을 더하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관광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ㆍ관광산업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관광도시` 입지를 굳히고자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과 관광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혁신포럼`에 참여, 전국 지자체를 대표해 `남사예담촌 도보투어` 등 빅데이터를 응용한 사업 사례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 웰니스 관광도시, 야간관광 도시 활성화 사업, DMO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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