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44 (금)
고성 마암 동정ㆍ화산지구에 가뭄 해소 저류지 2곳 신설
고성 마암 동정ㆍ화산지구에 가뭄 해소 저류지 2곳 신설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12.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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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 동정ㆍ화산지구 신설 저류지.  / 고성군
마암면 동정ㆍ화산지구 신설 저류지. / 고성군

고성군이 상습 한해지역으로써 매년 영농철 농업 용수가 부족한 마암면 보전리, 화산리에 장기적인 가뭄 대책을 세워 농업용 저류지를 신설해 농민의 가뭄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마암면 동정ㆍ화산지구에 2억 8000t 규모의 저류지 2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를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신설된 저류지는 올해 봄 가뭄이 들었을 때 시범 운행됐으며, 수혜구역 38㏊에 부족한 농업 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농민들이 모내기 철 물 걱정 없이 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상 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말단부로 버려지는 퇴수를 재이용하는 소규모 양수장 설치, 둠벙 정비 및 확대, 저류지 신설 등 장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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