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2022년 김해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총 7개 작품으로 최우수상에는 손채연 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봉리단길`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봉리단길이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드는 거리가 되기까지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했던 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은 로맨틱김해팀의 `이천년의 사랑， 로맨틱 도시 김해`와 최진희 씨의 `복잡한 도시 속에서의 여유`가 선정됐으며， 김인성 씨의 `밤을 걷다`， 장동원 씨의 `김해 가을 여행`， 놀러간김해팀의 `김해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지`， 이태호 씨의 `김해 팔로우 좋아요 부탁해요`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25만 원이 주어졌으며 시 공식 SNS와 각종 행사ㆍ축제 등에 활용돼 김해를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꿈과 행복의 도시 김해의 매력을 담다`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패러디， 광고， 애니메이션 등 장르 제한 없이 3분 이내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게 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개최됐다.

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총 22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제의 적합성， 대중성， 홍보 활용성， 창의성， 기술성 등을 채점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