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1:27 (수)
낙동강 권역 관광사업 본격 나서
낙동강 권역 관광사업 본격 나서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12.0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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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파크 개선ㆍ콘텐츠 확충
와인동굴~삼랑진 구간 증설

김해시가 낙동강권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낙동강에 면한 우수한 자연환경과 국내 유일하게 강을 가로지르는 철도 테마파크인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보유하고 있는 생림지역에서 관광자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내년부터 향후 2년간 지방비 55억 원을 투입해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와인동굴 480m 중 미개발된 200m의 잔여 구간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레일바이크 회차 구간을 연장해 와인동굴과 밀양 삼랑진을 잇는 하차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관광자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명소를 구축하고 밀양 삼랑진 지역과 관광자원 연계로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낙동강을 바탕으로 숙박시설, 전망대, 교육ㆍ체험시설 등을 갖춘 유원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낙동강 유원지는 낙동강을 활용해 새롭고 차별화된 형태의 정주형 관광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공간으로 탄생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림권 관광자원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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