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16 (금)
산청 신등고 학생들 직접 지은 `2평 하우스` 눈길
산청 신등고 학생들 직접 지은 `2평 하우스` 눈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2.05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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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공작소 `두평 집짓기` 프로그램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원
사회적기업 꿈 짓는 학교 대표 지도
지난 2일 산청 신등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지은 `2평 하우스` 준공식을 했다. 사진은 `2평 하우스` 준공식 모습.
지난 2일 산청 신등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지은 `2평 하우스` 준공식을 했다. 사진은 `2평 하우스` 준공식 모습.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지은 `2평 하우스`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2평 하우스`는 성장공작소의 `두평 집짓기` 프로그램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와 탈인터넷을 통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서 지원했다.

이번 `두평 집짓기`는 신등고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꿈을 짓는 학교` 구관혁 대표와 신안면 지역민으로 구성된 건축 멘토들 지도를 받아 직접 완공했다.

지난 2일 열린 준공식에는 안상철 신등고 교장과 구관혁 대표, 신등고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춘의 뜨거운 땀을 흘려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민병석 센터장은 "전국 최초로 민ㆍ관ㆍ학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진행되는 집짓기 프로그램이 지난 6월 산청초에 이어 신안고까지 이어지면서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 발굴과 연대를 통해 청소년들 자긍심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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