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11월 14일과 21일 관내 초,중 3개교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흡연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사전예방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올바른 인식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진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옥종초등학교, 진교중학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위탁교육기관이 직접 방문해 대상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호랑이를 삼킨 담배’ 인형극, 샌드아트, 금연 골든벨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흡연예방금연실천 선포식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은 다 함께 금연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교육지원청의 흡연예방사업은 연중 실시되고 있으며, 전문가 초청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및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캠페인 등 일선 학교를 적극 지원하여 흡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한 교사는 “교내 인적자원으로만 이루어지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교육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함으로써 자칫 형식적이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흡연예방 및 금연이란 주제를 보다 흥미롭고 집중도 있게 교육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권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