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광학교(교장 함영희) 학생 10명이 교육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대학생활 체험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첫 날, 10월 6일(목)에는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대해 안내를 받고, 대학 내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 11월 3일(목)에는 창원대학교 도서관 메이커아지트에서 3D프린터 실습을 체험하고, 입학사정관과 만나 대입 모의 면접을 보며 입시와 대학 생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마지막 날, 11월 24(목)에는 창원대학교 도서관 투어, 감정인식을 통한 셀프케어(아로마테라피)체험, 특수교육과의 동아리 체험을 하였고 특수교육과 교수님들을 만나 특수교육과의 교육활동을 알아보고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도 하였다. 수료식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10명의 학생 중 3회 모두 참석한 9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부 2학년 김현준 학생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대학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고, 저도 대학생이 된 것 같았습니다. 빨리 대학생이 되어 멋지게 대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유정희 진로직업부장 교사는 “본교 참가 학생 10명에게 대학생 멘토 자원봉사자가 1:1로 지원되어 학생들이 쉽게 대학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학교 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진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