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김해민화연구회 회원전
18명 참여, 합죽선 등 70여점
18명 참여, 합죽선 등 70여점
빛바래고 퇴색돼 가는 전통회화 `민화`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김해민화연구회`의 일곱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 한 해도 수고했다는 격려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토닥토닥`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에는 18명의 회원들이 민화 작품 40여 점, 합죽선 15여 점, 비단 소품 20여 점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옥도윤 김해민화연구회 회장은 "힘든 시기에 중심을 잃지 않고 저마다의 작업에 최선을 다한 회원들에게 수고했다는 격려를 전한다"며 "다가올 새해도 복되게 맞이하고픈 소망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민화연구회는 지난 2016년 창립한 이래, 우리의 전통회화인 민화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발전시키고 민화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도 매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차별화된 작품으로 회원전을 개최해 지역민들과 민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에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