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ㆍ도민은 특별연합 더 선호"
"부울경 시ㆍ도민은 특별연합 더 선호"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12.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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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 경남도당 성명서
8일 특별연합 추진 결의대회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가 특별연합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민이 특별연합 설치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 증언이 지난 3일 열린 제310회 정례회 제2차 결산특위에서 서지연 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이재형 부ㆍ울ㆍ경 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을 상대로 질의 응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당시 서 의원은 "3년 동안 부ㆍ울ㆍ경이 추진하던 특별연합이 3개월 만에 뒤집어졌다"며 특별연합과 관련한 부산연구원의 정책과제를 설명해달라고 이 사무국장에게 요구했다.

이에 이 사무국장은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는데, 부산연구원이 모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특별연합과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 행정통합 추진보다는 특별연합 설치를 더 선호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4일 자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월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ㆍ울ㆍ경 특별연합의 설치 운영에 대한 부ㆍ울ㆍ경 주민 인식조사`에서 지지도와 실현 가능성 모두 특별연합 설치가 행정통합 추진보다 10%p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경남도당은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담긴 해당 보고서는 아직 출판 전 단계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상현 더불어민주당(비례) 경남도의원은 "이 증언과 해당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완수 경남지사는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민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그야말로 역행하는 꼴"이라며 "도민 의견 수렴도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한 행정통합이 과연 진정 누굴 위한 행정통합인지 박 지사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은 "부ㆍ울ㆍ경 시도민들의 이같은 응답은 갑작스러운 행정통합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뜻"이라며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민들을 기만하는 눈속임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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