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현 회장 vs 신석민 교수
선거운동 기간 6∼15일 진행
선거운동 기간 6∼15일 진행

경남도체육회장 선거는 5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오영(68) 현 회장과 신석민(59) 경남대 교수의 빅매치로 이뤄진다.
따라서 수성이냐, 물갈이냐를 둘러싸고 선거 구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후보 등록에 앞서 출마 여부가 논의된 K후보는 불출마를 결심했다. 따라서 어느 후보를 지원하느냐의 여부도 당락에 관심사다.
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며 15일 소견 발표 후, 투표를 실시, 곧바로 개표 당락이 결정된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도의회 의장을 거쳐 김경수 전 도지사 때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민주당 당적은 갖지 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신 후보는 경남대 교수이며 오랜 기간 경남체육계 활동을 펴온 것으로 알려졌고 대학 지원설이 하마평에 오른다.
민선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치러지게 된다. 대한체육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요 일정 등을 협의하게 되며, 민선 2기 전국 17개 광역 시ㆍ도 체육회장 선거일은 오는 15일이다. 228개 시ㆍ군ㆍ구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로 확정돼 전국 동시선거로 치러지게 된다.
따라서 경남체육회장 선거도 관할 선관위인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시ㆍ군 체육회장 선거는 관할 시ㆍ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을 맡아 선거를 실시한다. 경남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시ㆍ군 체육회장,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 등 대의원 확대기구 방식으로 585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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