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14 (금)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목도리 전해요"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목도리 전해요"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2.12.04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자원봉사센터 나눔 전달식
지역 봉사단ㆍ개인 참여 150개 완성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 `목도리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 `목도리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2년 사랑의 목도리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해도서관 봉사단, 남해교육청 봉사단, 알뜨랑 봉사단, 행복더하기 봉사단을 비롯한 많은 개인 봉사자들이 지난 10월 말부터 한 땀 한 땀 정성과 훈훈한 마음으로 손뜨개한 사랑의 목도리 150개를 완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봉사자들까지 대거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달식에 참석한 귀촌한 지 2년차 되는 한 봉사자는 "태어나서 처음 이런 봉사활동을 했는데 낮에는 직장 일을 하고 밤에 시간을 내어 목도리를 뜨면서 비록 힘은 들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사랑의 목도리 나눔 봉사는 단순한 목도리가 아닌 지역의 온기를 담은 전통을 면면히 이어주는 문화전통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된 사랑의 목도리 150개는 지역 내 소외계층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