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18 (금)
금속판 위 볼트ㆍ너트 겹쳐 이미지를 `입체 작품` 표현
금속판 위 볼트ㆍ너트 겹쳐 이미지를 `입체 작품` 표현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12.04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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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출향작가 정운식 기획전
사천 출향작가 정운식이 스테인리스 금속판 위 볼트와 너트를 겹쳐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표현했다. 사진은 `Matilda`.
사천 출향작가 정운식이 스테인리스 금속판 위 볼트와 너트를 겹쳐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표현했다. 사진은 `Matilda`.

사천문화재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사천미술관에서 올해 4번째 `2022년 사천미술관 출향작가 기획전`에 선정된 정운식 작가의 `기억, 공간 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알루미늄ㆍ스테인리스 금속판 등을 이용해 볼트와 너트로 겹쳐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집합을 통해 이미지화한 인물의 얼굴이나 모습, 소품 한 부분들을 활용해 이미지를 작품화한 입체 작품이다. 휴관일 없이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단, 단체 관람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사천문화재단 (055-835-6435) 정운식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ㆍ생각ㆍ감정 등이 다름을 인정하고 제작자의 생각과 추억이 함께 공유되길 바란다"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정운식(1984년생) 작가는 사천시 서포면 출신으로 개인전 10여 회, 전국 30여 회 단체전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 경력은 지난 2017년 GAMMA Young Artist Competition - Young Artist of the Year Award, 2014-2015년 경상남도 차세대유망예술인 선정, 2013년 신화예술인촌 조형미술 대상 등이 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영은미술관 등 국내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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