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임산물 특별 판매행사`
생산장소ㆍ생산자 라벨 부착
생산장소ㆍ생산자 라벨 부착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 지역본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김해 롯데아울렛에서 `2022 경남 임산물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지역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판로 축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판매망을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 행사는 앞선 올 초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봄철 행사로 진행돼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자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경남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임산물을 시중 판매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비를 줄이고 생산장소와 생산자 실명이 기입된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며 소비자에게도 신뢰도를 높였다.
판매 부스에는 김해, 거제, 창녕, 산청, 통영 등 경남 16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임산물은 표고버섯, 산양삼, 곶감, 황칠 등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됐다. 행사장에는 판매 행사 외에도 지역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의 귀산촌, 산림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과 목공체험, 화분 만들기, 임산물 경매,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강주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임업인분들에게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임산물 판로를 개척해 임산물 판매 장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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