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39 (금)
경남체고 복싱부, 세계 선수권 대회 동메달 획득
경남체고 복싱부, 세계 선수권 대회 동메달 획득
  • 경남교육청
  • 승인 2022.12.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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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량급(+92KG) 최인호 2022 IBA 세계 복싱 유스 대회 개인전 3위!

 

지난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라누시아(알리칸테)에서 펼쳐진 2022 IBA 세계 복싱 유스 선수권 대회 최중량급(+92kg)에 출전한 최인호(경남체고, 3학년)는 22일 열린 8강전 경기에서 샤리카제 타리엘(조지아)를 상대하여 신장과 체격의 불리함을 빠른 발놀림으로 극복하고 유연한 허리를 이용하여 정확한 펀치로 상대 선수 복부를 집중 타격하여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올렉산드르에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외국 선수들에 비해 왜소한 체격으로 매 경기 마다 어려움이 많았으나 강인한 정신력과 빠른발을 이용한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정확하게 타격하며 동메달을 차지하였고 지난 10월에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91KG급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국제 무대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최인호는 명실상부한 고등부 최중량급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인호 선수는 “잘 키워주신 부모님과 부족함 없이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김경열 교장 선생님(경남체고)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3년 동안 부족한 자신을 지도해 주신 김명필 학교운동부지도자(경남체고)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고, 감독교사 구연민(경남체고)은 최인호 선수에 대해 “성실하게 훈련하는 대기만성형 선수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계속해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열 교장은 “첫 국제 무대에서 이렇게 값진 결과를 얻은 것은 그 동안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혹독한 훈련 과정을 이겨낸 선수 본인은 물론 이거니와 감독, 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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